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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건설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견본주택 16일 개관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반도건설이 오는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조감도>을 선보인다. 이 회사가 남양주에 공급하는 세 번째 아파트다.

다산신도시 B-6블록에 자리를 잡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0층, 11개 동에 총 1085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2~84㎡으로만 구성된다.

각 주택형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가 적용된다. 알파룸을 비롯해 대형현관장, 안방 드레스룸, 주방팬트리(알파룸 확장시)가 설치된다. 거실과 침실 사이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주자가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천정고는 2.4m로, 아파트 평균 높이(2.3m)보다 10cm 가량 높다.


단지 내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구현한다. ‘별동학습관’도 들어선다. 이곳에선 아이들과 성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반도건설은 앞서 김포한강신도시, 동탄2신도시, 송산신도시에 공급한 단지에 별동학습관을 선보이기도 했다. 향후 단지에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ㆍ중ㆍ고등학교도 문을 연다.

김종환 분양소장은 “풍부한 수납공간, 별동학습관, 넓은 녹지공간 등 특화 요소를 극대화한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통 여건도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가칭)이 들어서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다산역(가칭)이 들어서면 걸어서 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현재는 중앙선 도농역에서 전철을 타면 서울시청까지 40분 내외에 닿는다.

아울러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직접 연결돼 서울 도심까지 차량 이동이 가능하고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를 통해 다산신도시 옆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인접한 택지지구로 이동할 때엔 국도 6호선을 따라 놓이는 간선급행버스(BRT)를 이용하면 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최근 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분양가(1140만원대)보다 낮은 금액에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47-8(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3월로 계획돼 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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