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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순천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국토교통부는 전라남도 순천시가 ‘2015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ㆍ군ㆍ구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 국토연구원 등 학계ㆍ연구기관ㆍ실무단체 등에서 도시분야 전문가를 추천받아 도시대상 평가단(단장: 최막중 국토·도시계획학회장)을 구성해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 14개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측정을 위해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의 4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순천시는 생태와 문화를 도시의 가치 기준으로 삼고 천혜의 생태자원인 순천만을 이용하여 모든 시정 시스템을 생태적으로 특성화하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부산 기장군은 산후조리 비용지원, 난임부부 지원 등 출산율 증가 정책과 귀농ㆍ귀촌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인구가 급속히 증가한 점 및 기업지원ㆍ유치 가 인정받았다.

국토부 장관상은 강원 강릉시, 서울 영등포구, 서울 도봉구, 충남 서산시, 경기 성남시, 경기 포천시 등 6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대한ㆍ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은 경기 안성시, 서울 종로구, 전남 광양시, 국토연구원장상은 강원 정선군, 경기 안산시, 부산 수영구가 각각 그 주인공이 되었다.

수상식은 제9회 도시의 날 행사를 맞아 14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을 비롯하여 도시탐방, 영화제 등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문화행사와 녹색도시와 기후변화에 대한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최막중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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