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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첫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나왔다
-두달 간 1963병 한정 판매, 1963년 전세계 첫 출시 당시 풍미 그대로 재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128년 전통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의 첫 세계 수출품인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Glenfiddich The Original)’을 앞으로 두달 간 한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대표 김일주)는 1963년 싱글몰트 카테고리 최초로 출시된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을 13일 출시하고, 두달 간 1963병 한정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글렌피딕은 1963년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제품을 통해 전세계 처음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알렸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100% 몰트(발아된 보리)’를 원료로 한 곳의 증류소에서 생산된 원액 만을 병입한 제품을 말한다. 100% 보리맥주처럼 깊은 맛과 다양한 풍미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은 출시 당시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재현해 낸 제품이다. 스트레이트 몰트(Straight Malt) 제품으로 1960년대에 두드러지게 숙성되던 유러피안 쉐리 오크의 캐릭터를 최대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이번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출시를 기념해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루이스클럽(LOUIS CLUB)’에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바(Glenfiddich The Original Bar)’를 오픈했다. 이곳에서 앞으로 두달 간 윌리엄그랜트앤선즈 본사에 남아 있는 마지막 1963병의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매한다. ‘글렌피딕 더 오리지널’은 한병(700ml) 가격이 23만원이다.

이 회사 차훈 마케팅 팀장은 “대만에서는 위스키와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이 익숙하다”며 “한국에서도 글렌피딕 12년, 15년, 18년, 21년 등과 곁들여 먹으면 좋은 메뉴를 준비해 오리지널 바에서 위스키 주문시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렌피딕은 올해 내수시장에서 상반기 1만2340상자(1상자=500ml*18병)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1.9% 성장했다. 아울러 수제 최고가 위스키 ‘발베니’도 1568상자로 28.5%나 판매량이 급증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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