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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국어원 “‘버스킹’ 대신 ‘거리공연’ 쓰세요”
[헤럴드경제]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가 ‘버스킹’, ‘라인업’ 등 5개 단어를 우리말로 순화해, ‘9월의 다듬은 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방송이나 영화에서 자주 쓰는 ‘라인업’(lineup)은 ‘출연진 혹은 제품군’이며, 길거리에서 하는 공연인 ‘버스킹’(busking)은 ‘거리 공연’이고, 개인과 개인 간 또는 단말기와 단말기 간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뜻하는 ‘피투피’(P2P)는 ‘개인 간 공유’다.

또 외관이나 행위가 사람과 비슷한 로봇을 말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형 로봇’으로 순화했다.

국어원은 또 오는 15일까지 10월의 다듬은 말 대상 단어를 공모한다. 대상 단어는 ‘페이백’(payback), ‘왜건’(wagon), ‘섬네일’(thumbnail), ‘비바크’(Biwak), ‘비투비’(B2B), ‘비투시’(B2C)다. 순화어를 제안해 선정될 경우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의 다듬은 말들은 국어원 누리집이나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인 ‘말터’(http://malteo.korean.go.kr)의 ‘이렇게 바꿨어요!’ 난에서 찾아볼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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