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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미래설계에 구민 목소리 담아요”
구민대토론 ‘양천만민공동회’ 열어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7일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구민 대토론 한마당 ‘양천만민공동회’를 개최했다.

양천구는 ‘만민공동회’는 정책 축제로 구정에 주민의 목소리를 담기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 논의한 의제는 양천구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점, 살기 좋은 양천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정책 및 사업, 교육ㆍ복지ㆍ안전 등 민선6기 5대 구정목표 중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분야 등으로 구정 전반을 포괄적으로 담았다.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모집한 토론참가자는 회사원, 학생, 봉사단체, 정치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로 구성했다.

앞서 구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토론 의제를 사전에 제시해 한 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조사결과물은 토론의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토론은 진단토론과 발전과제토론으로 나눠 입론부터 최종 투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각 테이블별로 10명씩 둘러앉은 참가자에게 의제가 주어지면 각자의 의견을 발의했다.

구는 이번 토론에서 나온 우수 제안은 부서별 검토를 통해 구정업무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주민들이 바라는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민관의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돼 우리 구의 정책발전을 적극 이끌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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