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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주 오르는 전세가격, 지난주 대비 0.17%↑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전세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0.17%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세가격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 선호현상으로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인 0.17%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지난주에 비해 0.24%, 지방은 0.1% 올랐다. 

전세가격은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서울은 0.26% 오르며 지난주(0.29%)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0.31%)은 광진구, 중랑구, 도봉구, 노원구 등 학군 및 교통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강남권(0.22%)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관악구, 영등포구, 강서구 등이 포함된 서남권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나 전반적인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줄어들었다.

전세가격은 서울, 경기(0.24%), 제주(0.19%), 대구(0.17%), 인천(0.17%), 광주(0.17%), 부산(0.15%), 강원(0.12%), 울산(0.11%)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매가격은 0.12% 오르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16%)은 서울 전세가격 상승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상대적으로 집값 부담이 적은 인접 경기지역에서 매수에 나서며 상승폭이 커졌다.

지방권(0.09%) 중 주요 상승지역인 부산과 대구는 높아진 호가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인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시도별로는 제주(0.22%), 서울(0.19%), 부산(0.17%), 경기(0.16%), 광주(0.15%), 울산(0.15%), 대구(0.15%), 인천(0.13%) 등의 순으로 상승하였고, 충북(-0.05%)은 유일하게 하락을 기록하였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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