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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최대 수주국가 쿠웨이트와 인프라 협력 강화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관계자를 초청해 ‘제5차 한ㆍ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측은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국토부, 도로공사ㆍ수자원공사ㆍ토지주택공사(LH)․국토정보공사(LX) 등 공기업, 해외건설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고, 쿠웨이트 측에서는 아와테프 술라이만 알 구나임(Awatef Sulaiman Al-Ghunaim) 공공사업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담당 차관보, 엔지니어, 주한 쿠웨이트 대사 등이 참석한다.

쿠웨이트 공공사업부는 도로, 항만, 공항, 수처리시설 등 쿠웨이트의 주요 인프라 사업을 담당하는 부처로서, 우리 기업들은 그간 공공사업부가 발주한 25건, 약 46억불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한ㆍ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는 2007년 3월 양국간 건설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구성됐다.

이번 5차 협력위원회에서는 ▷ 교량 건설 및 운영 현황, ▷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현황, ▷ 하수처리시스템, ▷ 공간정보 응용서비스 및 활용 방안 등 우리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쿠웨이트 측은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쿠웨이트 대표단은 1주일간의 방한 기간 동안 인천대교 교통센터, 스마트하이웨이 시연장,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현장, 중랑 물재생센터 등 한국의 인프라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의 선진화된 인프라 건설ㆍ운영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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