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오는 2일 오후 2시 여주농고 대강당에서 초중고 관리자를 비롯, 학부모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과 학교가 서로 연계하는 교육협동조합에 대한 인식 확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동조합의 이해, 학교협동조합 운영학교 사례발표,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등이 이번 설명회에서 다루어진다.

교육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설명회는 오는 2일 여주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경기도내 25개 교육지역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교육공동체 기반 조성을 위해 기초자치단체와 경기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학교가게, 사회경제는 배우는 동아리 등 29개의 학교협동조합 학생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협동조합 기반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아카데미 운영, 컨설팅지원, 운영지원을 위한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유기만 단장은 “교육협동조합을 통해 학생중심의 교육복지를 구현하고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협력적 교육문화를 실현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경기도지역 6개 학교에서 학교협동조합의 형태로 학교가게가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학교가게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사회적 경제 가치를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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