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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외국인 편의음식점, 충남 가볼만한 곳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4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도 2013년 이후 140만 명을 돌파했다.

이렇게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11.7%가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불편사항으로 꼽았다. 실질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입 맛에 맞고 지역별 특색 있는 음식을 찾는 것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충청남도에서는 이러한 국제화 시대에 맞는 향토 음식의 관광 상품 정착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충청 15개 시 군에서 100개 음식점을 선발하여 ‘충남 외국인 편의음식점’으로 지정했다.

지역 음식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외국인 입맛에 맞는 대표 음식 중심으로 선정된 충남 외국인 편의음식점은, 충남 맛집, 충남 가볼만한 곳을 찾고 충남 여행을 즐기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외국인의 특성을 배려한 음식점’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충청남도에서는 ‘충남 외국인 편의음식점’의 인지도 향상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5년 10월 3일 예정된 ‘제8회 충청남도 향토음식 경연대회’는 충남 부여문화원 외부행사장에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지정된 외국인 편의음식점 100개 업소 정보와 전시된 음식을 볼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충남 향토음식 경연대회뿐만 아니라 백제대왕제, 삼충제, 퓨전국악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어 충남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관계자는 “외국인 편의음식점은 충남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거주자들에게 지역 전통 음식을 알리고,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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