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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위기학생 위한 ‘숲속 힐링열차’ 프로그램 진행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서울시교육청<사진>은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연휴양림 치유 프로그램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는 1박 2일간 자연휴양림과 열차 여행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숲 체험, 상담, 문화 탐방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위기 학생들이 정서적ㆍ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도록 돕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학생 28명과 지도교사 등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가면서 특강을 듣고,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을 견학한 뒤 희리산 자연휴양림에서 다양한 치유(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박백범 서울시부교육감은 “위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사회성을 회복하고 자기 성찰 등의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체험형 치유 프로그램을 널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숲으로 가는 행복열차’는 교육부가 산림청과 국립생태원 등과 협력해 전국 시ㆍ도교육청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1∼4회 진행된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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