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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원 빌러 보신각으로 오세요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10월 1월부터 보신각 상설타종행사가 내ㆍ외국 관광객이 함께하는 행사로 새로워진다.

외국 관광객이 예약 없이도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 40분까지 보신각 2층에만 도착하면 보신각종을 타종할 수 있다.

기존 보신각 상설타종행사는 일반 시민이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타종체험 신청 후 참여하고 매주 화요일에만 외국인 타종 참여를 실시해왔다.

서울시는 보신각터에서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내ㆍ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보신각종을 타종하는 보신각 상설타종행사를 올해로 9년째 운영하고 있다.

보신각 상설타종 행사는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과 함께 서울시의 대표적인 역사체험행사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9월까지 내ㆍ외국인 약 1만 8000명이 타종을 체험했다.

특히 보신각 2층에서는 전통의상 복식체험을 새롭게 준비해 우리 고유의 한복과 조선시대의 군복 등을 입고 종 앞에서 기념촬영도 할 수 있게 했다.

또, 보신각종 타종참여자 중 희망하는 한 사람을 선정해 타종을 관리하는 장수가 되어 보는 ‘나는야 일일타종관’ 코너를 신설해 타종의 재미를 더했다. 타종신청자 중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도보해설관광과 연계해 인사동코스를 둘러보고 마지막에 보신각에 들러 보신각종소리와 함께 그 울림을 직접 손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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