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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제 운전기사 서비스 앱’ 국내 첫 출시
“모델, 배우, 운동선수 등이 수행기사役” 안드로이드 앱 ‘콜킴(Callkim)’ 서비스 시작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최근 카카오택시, 우버 등 O2O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또하나의 관련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콜킴(대표 이근우)은 시간제 운전기사 공유서비스를 들고 O2O시장에 나왔다. 이 회사는 30일 안드로이드 앱 ‘콜킴(Callkim)’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콜킴은 대기업 회장님들처럼 수행기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단위 운전기사 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 또는 스마트폰 앱 ‘콜킴’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출발지를 예약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거리제한도 없다. 요금은 시간당 9900원.

‘에이전트’라고 불리는 콜킴의 운전기사는 대부분 30대 초중반의 모델, 배우, 운동선수 등의 프리랜서로 구성돼 있다. 고정된 업무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본인의 스케줄에 맞춰 일할 수 있어 에이전트의 반응도 좋다는 게 콜킴측 설명이다.

지난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통해 골프장 일일기사, 외근 비즈니스맨, 해외바이어 접견 등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등하교 픽업 서비스, 백화점 주차대기, 차량 세차 및 관리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운전자는 KB손해보험 대리운전자 보험에 가입돼 회사 측이 보험료를 지불한다.

콜킴은 고객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콜킴의 철학에 부합하는 에이전트를 찾고 있다. 인터뷰, 시험운전, 교통사고 이력조회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에이전트를 선발한다. 선발된 에이전트는 매월 1~2회 안전교육 및 고객응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콜킴 이근우 대표<사진>는 “콜킴 앱을 통해 보다 편리한 운전기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위치정보보호 위반과 운수사업법 위반으로 물의를 일으킨 우버와 달리 고객들의 출발지 예약정보만 파악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위반 등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했다.

안드로이드 전용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콜킴을 입력하면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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