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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 고속도로, 귀경길 연쇄추돌사고…11명 경상
[헤럴드경제]추석연휴인 28일 월요일, 귀경길 추돌사고가 일어나 혼란을 빚었다.

이날 오전 9시51분께 전북 군산시 임피면 미원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대명터널 안에서 차량 12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김모(56·여)씨 등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143㎞ 지점에서 라세티 승용차가 앞서가던 소렌토 승용차를 들이받은 직후 연쇄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초 차량 4대가 추돌한 뒤 10~20m 간격으로 차량 3대, 5대가 잇따라 추돌한 것이다.

다만 피해정도가 크지 않아 사고 직후 현장이 바로 정리돼 큰 차량 정체는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거리 미확보 혹은 전방주시 태만을 원인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10여대가 한꺼번에 추돌한 게 아니라 일정 간격을 두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이라며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거나 안전거리를 확보한 차량의 경우 사고를 피하고 그렇지 않은 차량들끼리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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