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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 끝줄은 1만원…예술의전당의 연극 <맨 끝줄 소년>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예술의전당이 스페인 최고의 현대 극작가로 꼽히는 후안 마요르가의 <맨 끝줄 소년>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오는 11월 10부터 12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맨 끝줄 소년>은 토니상과 올리버상에 버금가는 권위를 지닌 ‘막스상(스페인 작가, 출판인협회 회원들이 뽑은 상)’ 2006년 수상작이다. 국내에는 2013년 프랑소와 오종감독의 영화 <인 더 하우스(In The House)>로 먼저 소개되기도 했다.


연출은 <먼 데서 오는 여자>, <하양앵두>, <착한사람, 조양규> 등을 통해 날카로운 지성과 시적 감수성을 보여준 김동연이 맡는다. <맨 끝줄 소년>은 김동연 연출이 <다윈의 거북이>(2009년), <영원한 평화>(2012년), <천국으로 가는 길>(2013년)에 이어 후안 마요르가와 호흡을 맞추는 네번째 작품이다.

예술의전당은 작품 속 소년이 늘 앉아있는 ‘맨 끝줄’에서 특별한 가격에 공연을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층 지정석 객석 맨 뒤 끝줄 19석과 양 옆 끝줄 14석을 ‘맨 끝줄 좌석’으로 지정해 1만원에 판매한다. 맨 끝줄 좌석을 예매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싹티켓(www.sacticket.co.kr),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예스24(ticket.yes24.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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