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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서울시건축상 대상에 ‘도천 라일락집’
올해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도천 라일락집(창경궁로 27길 80)<사진>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25일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응모한 61개 작품 중 도천 라일락집 등 총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도천 라일락집은 도상봉 선생의 작은 기념관을 겸한 가정집이다. 간결하고 드러나지 않는 ‘ㄱ’자 형상으로 안마당을 설계하고 살림집을 배치했다. 


최우수상은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논현 마트로시카, 어둠 속의 대화 북촌, 강남지구 A4BL 공동주택이 선정됐다. 뮤직라이브러리(이태원로 246)는 건축물을 도시 속의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보행자에게 다양한 모습을 선사한다. 마트로시카(봉은사로 49길 38)는 주거밀집지역에 있는 근린생활시설로 내부 풍경이 인상적인 건물이다. 어둠 속의 대화 북촌(북촌로 71)은 어둠 속에서 일상을 체험하는 전시공간으로 대나무 발 형상의 발 시스템이 스크린과 블라인드의 역할을 한다. 건축명장은 도천 라일락집을 시공한 (주)태인건설에게 돌아갔다. 시민투표로 3개 작품을 선정하는 ‘시민공감특별상’에는 논현 마트로시카, 5평주택, 인터러뱅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다음달 8일부터 한달간 구 국세청 남대문 별관 터에 전시된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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