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에버랜드가 추석 연휴인 26일부터 29일까지 4일동안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할로윈 축제를 앞두고 한국판 할로윈 콘텐츠를 결합해 선보인다. 특히 천만 송이 국화와 천만개 할로윈 호박이 가을 정취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연휴 기간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29일은 밤 9시)까지다.

먼저 민속놀이 체험마당은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 펼쳐진다. 윷놀이, 제기차기, 상모 돌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또 서예 명인 4명이 액운을 쫓는 의미의 전통 도깨비를 그려주거나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 등 글귀를 무료로 써 준다. 


한국판 할로윈 콘텐츠도 선보인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 라라와 함께 토속 귀신인 구미호, 무당, 저승사자 캐릭터가 등장해 하루 2회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한편 연휴 기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25일부터 30일까지 3대가 함께 방문하면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용인, 수원, 성남, 화성, 광주(경기도) 등 에버랜드 인근 지역 주민들도 동반인 3명까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가격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달말까지 제휴카드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하면 최대 6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현장 결제시에는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이 80%까지 할인된다.

연휴동안 고향에 가지 못하는 주한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17일간 주한 외국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에버랜드는 2만4000원, 캐리비안 베이는 1만8000원으로 정상가 대비 각각 50%, 64% 알뜰하게 이용 가능하다.

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