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서구, 10월 한달간 공중목욕탕 42곳 위생점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음달 한달간 관내 공중목욕탕 42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위생관리과 직원이 2인1조로 점검반을 꾸려 영업자 준수사항, 시설기준 적정성, 안전관리 실태, 욕조수 수질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시설기준은 ▷발한실 주변 안전망 설치 ▷무인감시카메라 부정 설치 및 안내문 게시 ▷염소소독 및 오존장치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영업자 준수사항은 목욕장 청결ㆍ위생관리, 수건ㆍ가운 세탁상태 등을 검사한다.

수질은 욕조의 물을 수거한 뒤 탁도와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대장균 등을 검사한다. 업소마다 욕조수 1L를 수집해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번 위생점검에서는 공중위생법을 위반한 이력이 있거나 민원이 제기된 업소를 더욱 꼼꼼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선 경미사항은 시정명령을, 법규위반 등 중대사항은 관련 규정에 의거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위생점검에 앞서 영업주 스스로 자가진단을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