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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겨레의 소리 악 페스티벌 개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소월아트홀에서 ‘성동 겨레의 소리 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동 겨레의 소리 악 페스티벌은 남과 북, 해외동포가 함께하는 민족 음악축제로 지난 2012년 첫 회를 매년 진행해 왔다.

이번 공연은 한국 클래식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 음악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티모콰르텟’, ‘브라스마켓’, ‘임지혜’, ‘서울필하모닉’ 등 총 4팀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영화 ‘암살’의 OST 녹음에 참여한 인티모 콰르텟은 고전 클래식과 민요아리랑을 연주한다.

독특한 연주와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는 금관 5중주 브라스마켓은 북한가요 ‘반갑습니다’와 ‘임진강’을 편곡해 연주한다.

특히, 출연하는 모든 연주자들이 1곡 이상 북한음악을 현대적 미감에 맞게 편곡해 들려줌으로써 음악을 통한 남북한 평화 염원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다.


성동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을 통해 작은 문화적 통일을 체험하며 세대 간의 소통과 민족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당일 될 것”이라며 “남과 북 그리고 해외가 함께하는 민족음악을 모색하고 세계음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큰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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