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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품톡톡>유로파, 열효율 30%↑ ‘원적외선 열풍기’ 선보여
기화식버너 적용 2중연소·노즐막힘도 줄여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소형가전 전문업체 유로파(대표 유희)는 2중 연소로 열효율을 30% 높인 6000㎉급 원적외선 열풍기(EHF-06IA·사진)를 개발해 23일 선보였다.

기화식버너가 적용된 이 열풍기는 연료를 기화기 위로 통과시켜 유증기로 만든 후 분사하기 때문에 연료입자를 미세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불완전 연소로 발생하는 노즐 막힘 현상을 대폭 줄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기존 열풍기는 건식버너를 사용해 연료를 그대로 분사하는 형태여서 열효율이 떨어지고 노즐이 막히는 단점이 있었다. ‘EHF-06IA’는 2중 연소기술을 더해 열효율을 기존 제품 대비 30% 가까이 높였다고. 동급 로터리히터와 비교해도 시간당 연료소비량이 0.721w/h로 25%(0.25/h)나 적다. 시간당 238원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실내등유를 유증기로 만들어 분사하는데다 2중 연소기술을 더함으로써 소음을 크게 줄이고 냄새를 없앤 것도 장점이다.

현재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희망온도를 맞춰주는 자동연소 조절기능과 10가지 안전기능을 탑재했다고 유로파는 설명했다. 크기는 810×310×790㎜로이고 바퀴를 달아 쉽게 옮길수 있게 했다고. 일반적인 열풍기와 달리 컴팩트한 디자인과 기술개발로 소형화한 게 특징이다.

이달 제품 출시와 함께 하이마트·LG베스트샵·삼성디지털플라자·전자랜드 등 전국 대형매장에서 판매된다.

유로파의 유희 대표는 “가전양판점에 모두 입점하는 만큼 다가오는 겨울부터 소형 난방기기로 시장영역을 확대해 소형가전 전문업체 중 난방기시장의 1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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