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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멀리까지 날릴 수 있는 LTE 드론 띄운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LG유플러스가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기가(Giga) 인터넷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C 페스티벌을 맞아, 홈 IoT와 LTE 드론으로 실시간 풀HD 영상을 볼 수 있는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는 LTE 모듈을 탑재한 드론이 촬영한 풀HD 영상을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유튜브, LTE 비디오포털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서비스다. 


또 드론의 움직임을 원격에서 제어해 GPS좌표를 설정, 원하는 장소로 자동으로 이동시키는 GCS(Ground Control System) 기술과 LTE를 통해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 등도 함께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 시연을 위해 드론에 LTE 모듈과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이를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며 조종할 수 있는 시연을 준비했다.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는 원하는 지역을 미리 지정해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산불 감시, 집중 화재구역 감시, 건설 현장 관리, 해양 구조 등에 적용 가능하며, 원거리에서 풀HD 영상이 전송 가능한 점을 이용하면 생방송 중계가 필요한 방송국, 재난 관련 시설 관리에도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DMC 페스티벌’에서 드론을 이용한 광대역 실시간 영상 전송 서비스와 함께 IoT@홈, 센서기반 사람 인지형 서비스, UHD IPTV 등 차세대 기술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기가인터넷 활성화 선도시범사업자로 선정, 양주, 광주, 평택, 의왕, 거제 등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기가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천여 가구에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기가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한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의 홈IoT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해당 지역에 ‘안전(Safety)’ ’절감(Saving)’, ’정보(Information)’ 등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등 기가 인터넷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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