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러스 디자이너는 게임과 VFX(시각효과ㆍVisual Effects) 등의 분야에서 CG 아티스트가 캐릭터의 의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작ㆍ시뮬레이션 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상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다. 현재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등 유명 게임사와 영화 ‘아바타’, ‘반지의 제왕’을 제작한 웨타디지털, ‘스타워즈’로 유명한 ILM사와 같은 영화제작사들이 마블러스 디자이너를 사용하고 있다.
셔츠 등 간단한 의상부터 드레스, 턱시도, 군복과 같은 복잡한 의상까지 모두 사실적으로 만들 수 있다. 모든 의상에는 원하는 재질이 반영된 원단을 표현할 수 있고, 단추ㆍ액세서리 등 디테일까지 정확한 표현이 가능하다. 마블러스 디자이너의 정확하고 신속한 시뮬레이션 기능은 의상의 실시간 수정과 드레이핑(입체재단) 작업에도 큰 도움을 준다. 또 다른 3D 소프트웨어와 다방면으로 호환이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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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러스 디자이너의 ‘패턴 자르기’ 화면. |
성능 면에선 더 향상됐다. 이전 버전보다 시뮬레이션 속도가 30%이상 개선됐으며, MAC 버전에서는 시뮬레이션 및 렌더링(가상으로 완성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과정) 속도가 70% 이상 향상됐다. ▷패턴에 선을 넣어 별개의 패턴으로 나눌 수 있는 ‘패턴 자르기’ ▷패턴에 선들을 추가하여 특정 부분을 별개의 패턴으로 생성할 수 있는 ‘트레이스’ ▷3ds Max, Maya와 같은 타 3D 소프트웨어에 의상을 내보내기 전에 패턴의 UV를 확인하고 2D 창의 패턴 배치를 변경 및 편집할 수 있는 ‘UV 가이드’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클로버추얼패션의 오승우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최첨단 영상 환경 속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마블러스 디자이너의 기술로 사용자가 신속하고 사실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클로버추얼패션의 3D 가상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가 앞으로 더욱 다양한 영상ㆍ게임 분야에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블러스 디자이너 5는 맥과 윈도우에서 사용 가능하며, 개인용, 교육용, 기업용 라이선스로 구분된다. 개인용 라이선스는 적용되는 기간에 따라 월간(59.99달러), 연간(360달러), 영구(550달러) 버전으로 나뉘며 기업용은 네트워크 서버에 접속해서 사용하는 ‘스탠드얼론’(4000달러), 별도의 네트워크 접속 필요 없이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6000달러)로 나뉜다. 특히 이번 출시에 맞춰 기업용을 위한 연간 라이선스인 ‘데스크탑 서브스크립션’과 교육용 연간 라이선스가 추가되었다. 마블러스 디자이너 5의 가격 및 새로운 기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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