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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2로 더 밝고 선명하게…삼양옵틱스, 미러리스용 21㎜ㆍ50㎜ 렌즈 출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광학전문기업 삼양옵틱스가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포토ㆍ씨네 렌즈 총 4개 모델을 22일 발표했다.특히 이번에 발표한 50㎜ 렌즈는 보다 밝은 F1.2 (T1.3)의 조리개 수치를 선보여 국내 광학 역사의 새로운 장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 F1.4 ED AS UMC CS는 APS-C용 크롭 센서를 위해 출시된 미러리스용 광각 수동 초점 렌즈다. 21㎜의 넓은 화각 덕분에 콤팩트한 미러리스 카메라에서도 피사체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으며 야외 풍경 사진 촬영은 물론 실내 촬영에서도 진가를 발휘한다.

렌즈는 7군 8매의 광학 설계로 구성됐으며, 1매의 저분산 렌즈와 3매의 글라스 비구면 렌즈를 채용해 빛의 불필요한 확산을 억제했다. 화면 중심부부터 주변부까지 뛰어난 화질과 콘트라스트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40년이 넘는 전문적인 광학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울트라 멀티 코팅 기술은 빛의 투과를 최적화하고 플레어와 고스트를 최소화해 뛰어난 고품질 결과물을 보장한다. 최소 촬영 거리는 0.28m로 피사체를 더욱 가깝게 촬영할 수 있다.

더 가볍고 밝은 촬영 경험을 위해 개발된 50㎜ F1.2 AS UMC CS 렌즈는 APS-C용 크롭 센서에 대응하는 미러리스용 표준 화각 수동 초점 렌즈이다. 보다 밝은 F1.2 (T1.3) 조리개 값이 자랑이다. 미러리스 카메라에서 더 밝고 신뢰도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얕은 심도로 아름다운 보케를 연출해 분위기 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50㎜ 화각에 따라 인물 사진 뿐만 아니라 풍경 사진 등에도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본 제품은 7군 9매의 구조로 설계 되었고, 2매의 글라스 비구면 렌즈를 포함한다. 21mm 렌즈와 함께 울트라 멀티 코팅 기술을 채용해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씨네 렌즈도 함께 출시됐다. 21㎜ T1.5 ED AS UMC CS 및 50㎜ T1.3 AS UCM CS 렌즈 모두 팔로우 포커스 시스템에 알맞게 포커스 기어 링을 장착했으며 촬영 시 조용하고 정밀한 조리개 조작을 위해 무단 조리개 기어 링을 장착했다. 이로써 삼양옵틱스는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콤팩트한 렌즈 라인업을 보강, 포토 및 씨네 렌즈 포함 총 13개(7.5㎜, 8㎜, 10㎜, 12㎜, 21㎜, 50㎜ 포토ㆍ씨네, 300㎜ 포토)의 렌즈를 판매하고 있다.
 

미러리스용 21㎜ 및 50㎜ 렌즈는 전 세계에 출시될 계획이며, 국내에서는 10월 초부터 만나볼 수 있다. 4개 렌즈는 미러리스 카메라인 소니 E, MFT, 후지-X, 캐논 M 등 총 4개의 카메라 마운트에 대응된다. 소비자 가격은 21㎜ 포토 렌즈 59만원대, 씨네 렌즈 64만원대이며, 50㎜ 포토 렌즈는 64만원대, 씨네 렌즈는 69만원대로 출시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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