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테르’는 올해 1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서정적이면서도 진한 여운을 주는 작품의 정서는 물론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애틋한 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섬세함과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무대를 압도하는 엄기준은 베르테르의 깊은 사랑과 그리움, 고뇌를 애절한 눈빛으로 표현한다.
조승우는 사랑을 간직한 한 남자의 따뜻한 미소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올해 처음 베르테르역에 도전하는 규현은 막 움튼 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가득 담은 모습을 보여준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르테르’는 지난 2000년 초연된 이래 총 10차례 공연,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티켓은 오는 24일부터 예술의전당 삭 티켓(SAC Ticket), 인터파크티켓, 하나프리티켓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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