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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국경절 때 21만 요우커 한국 온다
국내 내수진작 5000억효과 기대
올해 중국 국경절(10.1~7) 연휴 기간에 약 21만명의 요우커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숫자가 20만명을 넘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 또 지난해 한국을 찾은 요우커가 1인당 240만원 가량을 지출한 것을 감안하면 약 5000억원의 내수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이번 중국 국경절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약 21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9월 26일~27일은 한국의 추석인 중국의 중추절 연휴로 징검다리 휴일인 점을 감안하면 9월 30일부터 방한 러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8월 여름성수기에 증발된 중국인 방한수요를 만회하기 위해 중국 현지 소비자 행사 등 대규모 이벤트를 통한 방한관광 홍보 및 대책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중국 국경절 연휴 때 한국을 찾은 16만4000여명의 요우커들은 한국에서 1인당 240만원 가량을 지출했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도 요우커로 인한 내수진작 효과가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은 “8월말부터 이미 방한 중국관광객이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이번 국경절 골든위크가 방한 관광시장에 본격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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