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장경 판뜨고 벽화 그리고…시민과 소통 나선 미술장터
내달 1일 ‘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
광화문에서 대규모 미술 장터가 열린다. 신진부터 원로까지 작가 2000여명의 작품 2400여점이 나온다. 회화, 조각, 입체, 설치, 공예, 민화, 서예, 문인화 등 장르도 다양하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개최된다. 

마니아층을 겨냥한 기존 대규모 미술 행사들과 달리,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에 무관심했던 일반 시민들이 주요 대상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을 차별화했다.

먼저 ‘미술입문 희망자를 위한 안내 프로젝트’가 별도 운영된다. 취미로 미술 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거주지 근처 작업공간과 문화공간 정보를 제공해준다. 또 외국인가정,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 쓰기와 전통 붓 잡는 법 시연을 비롯해, 한국의 인쇄술 배우기, 팔만대장경 판 뜨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별전도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현대미술 거리 소품전’이라는 주제로 개성있는 현대미술 작가 100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현장소통 미술 축제전’에서는 각 분과별 전국 작가들의 초대전이 열린다. 전시와 함께 판매도 이뤄진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