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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 10월 2~5일 광화문 개최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광화문에서 대규모 미술 장터가 열린다. 신진부터 원로까지 작가 2000여명의 작품 2400여점이 나온다. 회화, 조각, 입체, 설치, 공예, 민화, 서예, 문인화 등 장르도 다양하다.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K아트, 거리소통 프로젝트’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기존 대규모 미술 행사들이 주로 미술 마니아층을 겨냥했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미술에 무관심했던 일반 시민들까지 끌어안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을 차별화했다.

먼저 ‘미술입문 희망자를 위한 안내 프로젝트’가 별도 운영된다. 취미로 미술 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거주지 근처 작업 공간과 문화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내용이다.

또 외국인가정,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글 쓰기와 전통 붓 잡는 법 시연을 비롯해, 한국의 인쇄술 배우기, 팔만대장경 판 뜨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별전도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현대미술 거리 소품전’이라는 주제로 개성있는 현대미술 작가 100인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현장소통 미술 축제전’에서는 각 분과별 전국 작가들의 초대전이 열린다. 전시와 함께 판매도 이뤄진다. ‘현대미술 스마트한 체험전’에서는 미술협회 전국 지회 지부의 추천을 받은 청년 신진작가들의 작품 100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모자이크 벽화전’에서는 작가와 시민이 함께 대형 벽화를 직접 제작해볼 수 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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