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다. 추석이라 하면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즐거운 상황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갓 결혼한 새댁부터 십 년 이상 명절을 쇤 어머니까지, 여성들에게는 추석이 1년 중 가장 힘든 날이 아닐 수 없다. 이들에게는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소화불량, 무기력 등의 병을 일컫는 ‘명절증후군’까지 생겨날 정도로 명절 연휴의 부작용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요즘은 인식이 많이 바뀌어 남성들도 일손을 돕고 있지만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다량의 음식을 준비하고 설거지와 청소까지, 명절을 치르는 여성들은 여전히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러한 보상심리의 일환으로 최근, 성형외과에 안티에이징 관련 문의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 추석 때 고생할 나 자신 혹은 어머니를 위한 일종의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추석 연휴 동안 나 자신을 위한 선물로 보톡스나 필러 등의 쁘띠성형을 계획 중인 여성들이 많고, 추석 준비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위해 팔자주름, 이마주름, 눈가주름, 목주름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을 선물하기 위한 자녀들의 문의도 늘고 있다.
특히 더성형외과의 ‘꽃보다동안’ 패키지는 추석을 앞두고 예약 및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꽃보다동안 패키지는 눈 위를 덮고 있는 늘어진 눈꺼풀을 제거하여 시원하게 시야를 확보해 주는 ‘상안검 수술’과 늘어진 눈 밑 지방을 제거하고 눈가주름을 없애 탄력 있는 눈매로 만들어 주는 ‘하안검 수술’, 얼굴의 꺼진 부위를 채워주어 볼륨감 있는 얼굴로 만들어주는 ‘얼굴 전체 지방이식’의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꽃보다 동안 패키지는 얼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눈성형과 얼굴 전체 지방이식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추석을 맞아 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 젊음을 선물할 수 있는 특별한 효도 이벤트가 될 것이다.
더성형외과 안티에이징 전문 김수철 원장은 “추석 연휴를 이용해 성형수술을 받거나 부모님을 위한 추석 선물로 안티에이징 시술을 선물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그만큼 안티에이징 시술이 보편화되면서 간단하고 손쉬운 시술이라는 편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티에이징 시술은 종류가 다양하고 개개인의 피부상태와 주름의 방향을 고려해야 할 만큼 전문성을 요하기 때문에 특히, 기분 좋은 추석 선물이 되기 위해서는 안티에이징 분야에 전문적이고 숙련된 기술을 겸비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에는 명절이 되면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거나 과일, 갈비 등의 음식을 선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현재는 부모님의 청춘을 되돌리고 젊음을 선사한다는 의미에서 다양한 동안성형 패키지를 선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누구나 젊어지고 싶어하는 사람의 심리와 성형수술 및 시술이 보편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대의 흐름인 것이다. 하지만 추석 특수를 맞아 무조건적인 성형수술을 계획하기 보다는 신중하게 고민한 후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의를 통해 결정을 내려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