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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성형 부작용, 구축코 성형 수술이 대안 될까?

하루 유동인구 100만 명. 한 손에는 여행용 캐리어, 한 손에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적힌 쇼핑백. 이러한 모습은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유커들의 모습이다.

지난 5년 동안 한국을 찾은 유커는 약 800만 명. 하지만, 올해 들어 메르스 사태 등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더구나 일본 엔화의 약세가 장기화되고 다른 주변국가들의 적극적인 관광정책으로 많은 유커들이 국내 관광을 이탈하기 시작한 실정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16개국 외국관광객 가운데 유커의 만족도는 14위, 재방문 의사도 14위에 머무르는 등 한국의 이미지가 예전 같지 못하다는 결론을 낳았다.

과연 어떤 점이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였을까? 대부분의 응답은 ‘바가지 요금’이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었다고 하였다.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들은 대부분 택시를 이용하게 되는데, 목적지까지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주변을 몇 바퀴 돌고 나서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점이다. 그 밖에도 택시를 탄 인원대로 요금을 받는 경우도 있었다.

유커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목적으로는 쇼핑, 성형, 문화유적지 방문 등이 있다. 이중 한국의 ‘성형 외과’는 선진화된 한국의 의료기술을 직접 느끼고자 한번쯤 방문하는 필수코스가 되었다. 기본적인 눈성형/코성형을 비롯, 리프팅, 보톡스/필러 등의 시술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다소 수술난이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재수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성형 부작용 중, 하나인 ‘구축코’는 수술 후 염증에 의해 피부가 수축되어 피부가 짧아지거나 코가 들리는 것을 가르치며, 보형물이 비추어지거나 휘어지는 것을 말한다. 소위, 코가 들창코(돼지코)모양이 되면 우스꽝스럽고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한편, MVP성형외과 최우식 대표원장은 “코재수술은 대부분 보형물의 이상이나 결과의 불만족 등으로 찾아오는 환자가 많다. 구축코재수술 또한 흉살 조직을 제거하고 수축된 피부를 부드럽게 늘려주어 짧아진 코의 길이와 각도를 조절하여 얼굴 전체와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핵심이다. 또 들창코재수술은 2차 재발을 막기 위해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피부를 재생시켜주면 효과를 더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가올 중추절(9월 26~27일), 국경절(10월 1~7일) 우리나라의 이미지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깨끗하고 청결한 거리보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대하는 모습이 유커들에게 더 아름답게 기억되지 않을까?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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