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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얼굴 유난히 크다. 그래서 별명도 ‘얼큰이’다. 캐릭터를 만든 장본인은 한국화가 강지만(40)이다. 강지만 작가는 대구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각각 전공했다.

작가가 만든 얼큰이 캐릭터는 현대사회의 고독과 외로움 같은 어두운 측면을 유머러스하게 뒤집는다. 때론 우스꽝스럽고, 때론 무표정한 모습으로 화면 가득 유쾌하고 발랄한 기운을 발산한다. 작업 방식이 독특하다. 한지에 석채를 이용해 점과 점을 이어 완성해 나가는, 시간과 공력이 필요한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good day, 58×73㎝, 2015 [사진제공=박여숙화랑 제주]

강지만 작가의 개인전 ‘Open’이 오는 10월 11일까지 박여숙화랑 제주(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주말에만 열리기 때문에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02-549-7575)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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