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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SUV 시장의 다크호스 ‘올-뉴 링컨 MKX’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포드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올-뉴 링컨 MKX’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올-뉴 MKX는 링컨의 프리미엄 대형 SUV다. 올-뉴 MKX는 전 세계 럭셔리 자동차 시장의 11%를 차지하는 중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링컨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도 중대형 프리미엄 SUV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높다. 가족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레저 문화의 확산 그리고 세단 대비 실용성이 주로 강조됐던 SUV에 프리미엄을 접목시키는 자동차 회사들의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이 시장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올 상반기 중대형 프리미엄 SUV 모델의 판매량은 크게 늘어났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올 상반기 전년대비 61%, 포르쉐 카이엔은 같은 기간 51% 각각 늘어났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2258대가 팔린 익스플로러를 통해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포드는 하반기 링컨 MKX의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자동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올-뉴 MKX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2.7ℓ 트윈 터보차저 Ti-VCT 에코부스트 V6엔진이다. 사전 테스트에서 330마력의 출력과 51.1㎏ㆍm의 토크를 선보이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이 차량은 버튼식 변속과 셀렉트시프트를 적용한 6단 자동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 전륜구동이 기본이며, 인텔리전트 AWD(상시사륜구동)로 선택할 수 있다.

올-뉴 MKX에는 사전충돌방지 기능을 더했다. 시스템은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하면 1차적으로 충돌 경고가 제공되며, 운전자가 올바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뿐만 아니라 올-뉴 링컨 MKX는 더 넓어진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해 링컨 최초로 LED 헤드램프에 LED 반사 소자를 더해 기존 대비 더 낮은 광선각을 확보했다.

올-뉴 MKX의 외관 디자인은 모던하고 현대적인 실루엣과 균형미를 살려 드라마틱하게 설계됐다. 최신 어댑티브LED헤드램프를 탑재해 섬광처럼 날카로운 빛을 내도록 했으며, 링컨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스플릿윙(Split-Wing) 그릴부와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됐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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