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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아이폰6S 대박...서버 다운에 가격 뻥튀기까지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중국발 불황도 아이폰6S 구매 열풍에 찬물을 끼얹진 못했다.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출시되기도 전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버가 다운되고 다중 결제 피해자도 잇따르고 있다.

홍콩 명보와 마이드라이버스(MyDrivers) 등 중국 매체들은 애플 아이폰6S의 과열 조짐 현상들을 보도하면서, 애플 모델의 이례적인 성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기대 이상의 예약자가 몰려 애플 홈페이지가 다운된 것은 물론 제품 정상가보다 최고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선 거래되고 있다. 

예약자 폭주의 경우 홈페이지 서버와 별도로 결제 프로그램이 먹통이 되는 현상까지 낳았다. 외신들은 주문이 성공했음에도 결제 실패 표시로 19번 결제한 예약자를 소개하며, 그가 낸 비용이 약 787만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예약 광풍에 아이폰6S 모든 모델의 초기 물량은 동난 상태다. 특히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로즈골드 모델이 가장 먼저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총 주문량은 500만대. 이 중 30%가 중국에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상인들은 아이폰6S의 예약 판매 물량을 선점해 되팔고 있으며, 25일 정상 판매 제품에 웃돈을 얹어 최대 3배 높은 가격을 부르고 있다. 예약 구매에 실패한 사용자들의 주머니를 공략하려는 업자들도 느는 추세다.

일부 중국 매체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아이폰6S의 가격이 최대 332만 원, 아이폰6S 플러스가 388만 원 선에 예약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중국 출시 가격은 16GB 기준 각각 5288위안(한화 약 98만원), 6088위안(한화 약 112만원)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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