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X60과 HW60은 최신 환경규제(Tier-4 final)를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했다. 기존 모델보다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각각 95%, 40%씩 줄이면서도 엔진 출력은 크게 향상시켰다.
최고 엔진 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17%가량 향상된 67.8마력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동급 모델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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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최근 출시한 6톤급 소형 굴삭기 HX60 |
높은 엔진 출력 덕분에 견인력, 주행 속도 및 선회력(旋回力) 등 대부분의 작업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굴삭기의 동작기능을 조절ㆍ통제하는 핵심 유압부품인 ‘메인컨트롤밸브’(MCV)를 제품에 맞게 튜닝, 장비 조작성을 한층 높였다는 것이 현대중공업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는 후방카메라, 장비 가동상태 및 고장진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7인치 터치스크린 등 편의사양도 크게 강화됐다.
현대중공업은 내달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전시행사를 열고 차세대 소형 굴삭기의 우수한 성능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형 6톤급 굴삭기는 고객들의 의견을 세세히 반영한 ‘소비자 지향형’ 장비”라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