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공항 일일 주차요금 배로 오른다
[헤럴드경제] 다음달부터 인천공항 단기주차장의 하루 최대 주차요금이 기존 1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크게 오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3일 이같은 주차비 인상과 함께 주중과 주말ㆍ성수기 차등도 없애겠다고 밝혔다.

단기주차장은 그동안 시간당 2400원의 요금을 하루에 5시간까지 적용했다. 5시간을 초과해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5시간까지의 주차요금인 1만2000원까지만 받았다.


하지만, 다음달부터 시간당 요금을 적용하는 전체 시간을 10시간으로 늘려 하루 최대 주차요금을 2만4000원으로 올렸다.

단, 주중과 주말·성수기에 차등을 뒀던 시간당 주차요금은 2400원으로 통일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갑작스러운 요금인상에 따른 고객의 부담을 고려해 내년 7월까지 단기주차장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최대요금을 적용하고 2회 방문 시에는 50% 감면(1만8000원), 3회부터는 인상된 최대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장기주차장은 1일 주차요금을 주중 8000원, 주말·성수기 9000에서 주중·주말·성수기 구분없이 9000원으로 변경했다.

화물터미널 주차장은 무료 주차시간을 30분에서 45분으로 확대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단기주차장이 여객터미널에서 가까워서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원래 취지에 맞게 환송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단기주차장의 요금체계를 바꿨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