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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값 높이는 경기 서부권, 올 가을 8000가구 분양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최근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경기 서부권(김포·파주·광명·시흥·고양·부천)의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분양 물량도 많아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 지역들은 그간 지역 내 숙원사업들이 가시화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는 점이 돋보인다. 교통이 불편했던 김포지역은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에 개통되면 서울까지 지하철로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파주는 올 10월에 경의선 야당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광명과 시흥시에선 신안선이, 고양시에선 일산~삼성~동탄을 연결하는 GTX가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의 아파트 매매값 상승세도 가파르다. 7월 한달간 김포시 아파트 가격은 1.14% 올라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경기도 평균 상승률은 0.47%였다. 시흥시(0.71%)와 고양시(0.60%)도 경기도 평균을 상회했다.

1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경기도 서부권에서는 올해 9~10월에만 9개 단지서 7818가구(임대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오는 10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Ac-0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전용 96~104㎡ 48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초역세권이고, 광역버스 복합환승센터도 단지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 파주운정신도시 A27블록에서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를 공급한다. 11개 동에 전용 59~91㎡짜리 총 1169가구가 들어선다. 오는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이 직선거리로 500m 안에 있다. 한빛고등학교가 단지와 맞붙어 있고, 와석초와 한빛중학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GS건설은 다음달 ‘광명역 파크자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1005가구(전용 59~115㎡), 오피스텔 432실(전용 21~37㎡) 등 총 1437가구로 조성된다.

고양시에서도 오랜만에 물량이 나온다. 동일은 10월 고양시 삼송지구 A-10블록에서 총 845가구 규모의 ‘동일 스위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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