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치매 예방 하는 비타민 D! 안전하고 효과 높은 비타민 보충제 고르려면?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D가 최근 치매 및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효능도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타민 D 보충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합성 비타민 D의 경우 오히려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문재훈 교수팀은 비타민 D 결핍인 사람은 비타민 D 수치가 정상인 사람과 비교해 치매나 기억력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이 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비타민 D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주일에 2시간 이상 햇빛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피부암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단점이 있다. 바로 자외선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비타민 D 보충제를 찾는 사람이 많지만 문제는 시판되는 비타민 D는 대부분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합성 비타민이라는 점이다.

합성비타민 옹호자들은 ‘합성 비타민은 천연 비타민과 분자 구조가 동일한 같은 물질’이라고 주장하지만, 합성 비타민과 천연에서 얻은 ‘무합성비타민’은 인체에서의 작용이 전혀 다르다.

브라이언 R. 클레멘트 히포크라테스 건강연구소장은 “비오스테롤(=합성 비타민D)과 젖산칼슘을 복용한 여성 90명의 태반에서 정상적인 예상량이나 발현량을 초과하는 석회침착현상이 나타났다. 태아의 머리는 덜 여물었고, 두개골 봉합선이 흐릿했다”면서 “오랫동안 합성 비타민 D를 복용하면 신체조직에 칼슘 결정이 쌓여 심장, 폐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성 비타민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이런 위험성이 있는 합성 비타민과 안전한 ‘무합성비타민’을 구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제품의 영양성분표를 봤을 때 성분표에 ‘건조효모(비타민 D 0.02%)처럼 천연 재료명과 비타민 성분명이 함께 쓰여있다면 무합성비타민, 천연 재료명 없이 단순히 ‘비타민 D’처럼 영양성분명만 쓰여있다면 합성 비타민이다.

이와 함께 살펴야 하는 것이 바로 분말 형태의 비타민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어주는 합성 첨가물인 ‘부형제’다. 대표적인 부형제로는 제품이 습기를 흡수해 굳는 것을 방지하는 이산화규소, 원료 분말이 기계에 달라 붙는 것을 예방하는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가루가 손에 묻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가 있다.

이러한 부형제는 규폐증, 폐암, 고지혈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기 때문에 이 성분들이 포함된 비타민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는 계속되는 연구로 새로운 효능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효능들은 모두 100% 천연 성분으로만 구성된 ‘무합성비타민’에서만 나타난다. 이 것이 ‘무합성비타민’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