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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월세 가장 비싼 아파트는 잠실 ‘푸르지오월드마크’…월세 1050만원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전국에서 월세값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5년 전국 월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전용면적 244.98㎡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050만원을 받아 전국에서 월세값 가장 비쌌다. 


월세값 상위 100건 중 서울특별시 98채, 부산광역시 1채, 경기도 1채로 대부분 서울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세 1000만원 이상은 4채나 됐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전용면적 242.26㎡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000만원,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244.543㎡가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1000만원, 서울 서초구 방배동 베네쎄레 전용면적 242.63㎡가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000만원을 각각 받고 있었다.

월세 900만원 이상은 모두 2채 있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아펠바움 전용면적 241.83㎡가 보증금 5억원에 월세 900만원을, 용산구 한남동 힐탑트레져 208.88㎡가 보증금없이 월세 900만원을 받고 있다.

월세 800만원 이상도 3채나 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베로니스9차 전용면적 182.27㎡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850만원을,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용면적 222.48㎡는 보증금 10억원에 월세 833만원을 각각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노근 의원은 “월세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따라 정부는 합리적 가격의 월세가 공급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탈세문제는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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