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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서 관리비 가장 비싼 아파트는?…‘강남 역삼휴먼터치빌’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의 역삼휴먼터치빌이 전국에서 관리비가 가장 비싼 아파트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아파트 공용관리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서 3.3㎡당(주거전용이며 이하 표기 생략) 아파트 공용관리비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소재 역삼휴먼터치빌로 1만787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2898원의 6배 수준이다. 

서울 강남구의 역삼휴먼터치빌이 전국에서 관리비가 가장 비싼 아파트로 조사됐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두번째로 관리비가 비싼 아파트는 광주 광산구 운남동 소재 운남주공5단지(1만1532원)으로 전국 평균의 4배 수준이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재 해운대경동제이드(1만1409원)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동양파라곤, 5위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 소재 한화아파트, 6위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두산위브센티움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지역 아파트의 3.3㎡당 공용관리비 평균 단가는 3420원이었다. 서울에서 관리비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강남구 역삼휴먼터치빌였으며, 강남구 논현동 소재 동양파라곤 9,824원. 강동구 천호동 소재 두산위브센티움 8087원, 서초구 서초동 소재 대림서초리시온 7692원, 서초구 양재동 소재 신영체르니 7506원 순으로 관리비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지역 아파트 공용관리비 평균 단가는 3016원으로 조사됐다. 경기에서 관리비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고양일산서구 주엽동 강선마을로 6653원를 기록했다. 성남분당구 야탑동 소재 탑마을 (6524원) 성남분당구 야탑동 소재 매화마을(6354원)이 그 뒤를 이었다.

공용관리비 중 일반관리비, 수선유지비, 청소비, 경비비를 자세히 보면, 일반관리비 전국 평균 단가는 1168원, 청소비는 435원, 경비비는 평균 단가 980원, 수선유지비는 170원이었다.

강동원 의원실은 “아파트관리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예비입주자의 아파트 입주 선택권 넓혀야한다”고 지적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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