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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썬앳푸드, 브라질 스테이크 ‘텍사스 데 브라질’ 오픈…아시아 1호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외식 전문기업 썬앳푸드가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에 정통 브라질리언 슈하스코 전문점 ‘텍사스 데 브라질(Texas de Brazil)’을 선보인다. ‘브라질리언 슈하스코’(Churrascoㆍ브라질 정통 스테이크 요리)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으로 촉촉한 육즙과 살아있는 육질이 특징이다.

‘텍사스 데 브라질’은 1998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를 시작으로 현재 미국 내 43곳과 멕시코, 두바이 등 세계에 6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이번 한국 매장 개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

‘텍사스 데 브라질’ 매장에서는 전문적인 방법으로 조리한 다양한 스테이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1.2m 길이의 긴 쇠꼬챙이 다양한 고기를 꿰어 슈하스코 그릴에서 숯불로 서서히 돌려가며 굽기때문에 촉촉한 육즙과 살이있는 육질이 특징이다. 


대표 슈하스코 메뉴인 최상급 등심을 사용한 ‘브라질리안 삐까냐’(Brazilian Picanha)와 앞치마살인 ‘플랭크 스테이크’(Flank Steak), 최고급 안심 부위를 사용한 필레미뇽(Filet Mignon) 등 15가지 고기를 맛볼 수 있다. 또 모든 슈하스코 메뉴는 전문 조리사가 테이블 앞에서 직접 썰어 제공한다. 더불어 중앙에 있는 샐러드 바에서는 브라질 대표 보조요리와 50여 가지 샐러드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썬앳푸드는 지난 1995년 토니로마스를 통해 당시 국내 소비자에게 다소 낯설었던 립(rib)을 소개한 것을 비롯해, 매드포갈릭, 모락, 비스트로 서울, 시추안 하우드, 식당돈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외식기업이다. 매드포갈릭은 지난해 9월 별도 법인으로 분리됐다.

썬앳푸드는 향후 외국의 유명 레스토랑을 한국에 소개하는 동시에 한식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당장 내년 1월에는 홍콩 완차이의 쇼핑몰에 한식 레스토랑 ‘모락’ 홍콩지점을 개장한다.

남수정 썬앳푸드 사장은 “모락과 매드포갈릭이 내년 홍콩 완차이의 쇼핑몰에 문을 연다”며 “앞으로도 외국의 좋은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오는 것과 함께 우리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재 썬앳푸드 대표는 “최근 미국을 비롯해 일본 등지에서도 브라질 레스토랑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5년 내 ‘텍사스 데 브라질’ 매장 수를 10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텍사스 데 브라질’ 센트럴시티점은 220평 규모에 좌석수 150석, 테이블 37개 규모이다.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은 3만80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에는 5만8000원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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