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빈 자리는 구자철이 메우고 석현준은 다시 한 번 골 사냥에 나선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레바논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 레바논과의 경기를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에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원톱에는 석현준이 배치됐다. 지난 라오스 전에서 골맛을 본 석현준은 두 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좌우 날개로는 구자철과 이청용이 포진하고,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과 권창훈이 호흡을 맞춘다. 구자철은 지난 라오스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는 중책을 맡았다.

또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정우영이 나서고 포백에는 중앙에 김영권과 곽태휘, 좌우에는 김진수와 장현수가 출전한다. 마지막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지난 라오스 전과 비교하면 구자철과 곽태휘, 김진수, 김승규가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