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8년 만에 내한공연…바이올리니스트 이자벨 판 쿠오렌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이자벨 판 쿠오렌(48)이 한국을 찾는다.

금호아트홀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이자벨 판 쿠오렌의 독주회를 연다. 그녀의 방한은 1997년 2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무대는 거장들의 내한 공연인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의 일환이다. 지난 5월 바로크 음악의 거장 안드레아스 슈타이어에 이어 두번째다. 시리즈는 총 3회 열리며, 오는 11월 세계적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양쉐페이(중국)의 무대로 마무리된다. 


이자벨 판 쿠오렌은 1984년 ‘BBC 올해의 영뮤지션’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이후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 최정상급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하겐 현악사중주단, 보로딘 현악사중주단 등 세계적 명성의 실내악단과도 호흡을 맞췄다.

그녀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로날드 브라우티함과 함께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전곡 음반을 발매해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2번과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봄’ 등을 들려준다. 문의 (02)6303-1977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