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프로그램은 수원대의 특별 학생자치활동 프로그램으로 교수 1명과 최대 20명까지의 학생들이 팀을 이뤄, 1년 동안 1가지 주제의 연구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는 팀당 최대 1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참여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정보보호학과 박가희 학생은 올해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청년대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보보호학과 교수진은 정보통신산학협력 특성화 지원 산업으로 2억4200만원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각종 학술대회, 경연대회, 공모전에서 수차례 수상하는 등 값진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 2회째 운영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사제 간의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성취 경험과 기회의 폭을 넓히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연구목표달성을 위해 팀원들과 고군분투하며 협력의 방법과 중요성을 습득했다는 참여 학생의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지도교수 이채영 교수(토목공학과)와 토목공학과 김기영, 박상용, 이웅경, 김석형, 류상곤 학생으로 구성된 2WAH팀은 ‘음식물류 폐기물 내 LAS(Linear Alkylbenzene Sulfonate)의 농도에 따른 바이오 수소 및 VFAs (Volatile Fatty Acids) 생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2WAH팀이 참가한 ‘대한상하수도학회 대학생 학술 프로젝트 포스터 경연대회’는 국내 상하수도 분야에서 가장 큰 학회 중 하나인 (사)대한상하수도학회와 (사)한국물환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5 공동학술발표대회 & 2015 WATER KOREA’의 대회다.
2015 공동학술발표대회 & 2015 WATER KORE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KAIST, 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대학교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과 기업체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다.
지도교수 이채영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본교 재학생들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재학생들에게도 자긍심과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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