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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시내버스-마을버스 정류소 통합…환승편의 제공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환승편의를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소를 통합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들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소가 불필요하게 20m 이상 떨어져 있어 환승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광진구는 이에 따라 중앙버스차로에 있어 변경이 어려운 정류소를 제외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정류소를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광진구는 마을버스 노선 운영업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이달 말까지 31개 마을버스 정류소를 폐쇄하고 시내버스 정류소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내버스 위주로 제공되는 실시간 도착 및 위치 안내서비스를 마을버스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광진구는 정류소 통합으로 인한 주민 혼란을 막기 위해 기존 마을버스 정류소와 버스 내부에 안내문을 부착해 홍보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정류소 통합으로 환승편의는 물론 이중으로 설치된 정류소 표지판을 깔끔하게 정비해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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