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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女 불법입국 후 유흥주점 알선 265명 적발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경찰청은 지난달 6일부터 50일간 해외 성매매를 비롯한 국제성 범죄를 집중 단속해 384건, 1303명을 검거하고 이 중 39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성 범죄는 우리 국민의 국외 범죄, 국가간 공조가 필요한 범죄,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외국인의 범죄 등을 말한다.

이번 집중 단속에서 해외 현지에서 성매수를 하거나 한국 여성을 합숙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해외 성매매 사범 404명, 허위초청 또는 비자취득서류 위조로 외국여성을 국내로 입국시켜 유흥주점에 고용·알선한 불법 입출국 사범 265명이 각각 적발됐다.


불법 국제결혼 중개 사범 209명과 인터넷 도박 또는 대포통장 관련 사범 208명도 붙잡혔다.

경찰은 해외 성매매는 국가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므로 해외 성매매 회원을 모집하거나 광고하는 사이트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차단·삭제를 요청했다.

경찰은 다음달부터 2개월간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강·폭력, 성범죄, 마약 등을 일제 단속할 계획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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