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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 벤처協 회장, “벤처 1세대-젊은 벤처인 소통의 폭 넓히겠다”
[헤럴드경제(제주)=신동윤 기자] 정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사진>이 벤처 인증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15 벤처썸머포럼’을 계기로 벤처 1세대와 젊은 벤처 기업인들간의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7일 제주 서귀포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조찬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벤처썸머포럼을 통해 지난 과거 벤처 기업들을 이끌었던 세대들과 현재의 새롭고 젊은 벤처 기업인들이 소통의 폭을 넓혀보려 했다”며 “선배 기업인들의 강연이 주를 이뤘던 지난 포럼들과 달리 20~30대의 젊은 후배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벤처 1세대들 역시 항상 도전을 이어가야겠다는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젊은 벤처기업인들이 벤처기업협회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았다. 그는 “벤처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젊은 창업가들을 모을 수 있는 포럼을 협회 차원에서 구성할 지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6개월간 벤처기업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며 느낀 벤처 기업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에 대해 정 회장은 “인수ㆍ합병(M&A)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법안을 비롯해 창업 초기 기업에 투자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제 벤처 업계에는 양보다 질을 높이는 정책이 매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조찬 기자간담회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한정화 중기청장, 이용성 벤처캐피탈협회장,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황철주 청년기업가재단대표 및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등 벤처 관련 주요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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