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LG전자와 제휴로 세계 최초로 IPTV 기능이 내장된 일체형 PC ‘올레 tv 올인원’을 오는 3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27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언론설명회를 갖고 ‘올레 tv 올인원’을 공개했다.
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 tv의 셋톱박스와 LG전자의 일체형 PC를 결합한 ‘올레 tv 올인원’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시험표준인증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8.1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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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LG전자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IPTV 기능이 내장된 일체형 PC ‘올레 tv 올인원’을 오는 31일 출시한다. |
‘올레 tv 올인원’은 셋톱박스와 컴퓨터 본체, 모니터, 스피커를 하나로 합쳐 공간 활용을 최소화했으며 하얀 색상의 얇은 베젤(테두리)로 구성한 모니터로 화면 몰입도를 높였다. KT는 1인 가구나 신혼 부부, 세컨드 TV가 필요한 3인 이상 가구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올레 tv 올인원’을 통해 사용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PC에서 IPTV를 즐길 수 있다. 전원 버튼을 누른 후, PC 바탕화면에 설치된 ‘올레 tv’ 아이콘을 더블 클릭만 하면 IPTV 모드로 바로 전환된다. TV 시청 후엔 우측 상단의 ‘x’ 버튼만 누르면 다시 PC 모드로 돌아가며, 리모컨의 ‘PCㆍTV’ 버튼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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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LG전자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IPTV 기능이 내장된 일체형 PC ‘올레 tv 올인원’을 오는 31일 출시한다. |
KT는 ‘올레 tv 올인원’에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콘텐츠도 적용했다. ‘드림바디(홈피트니스)’, ‘드림싱어(노래방)’ 등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으며 220여개의 실시간 채널, 16만여 편의 VOD 등을 제공한다.
‘올레 tv 올인원’은 KT 대리점 및 고객센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올레닷컴을 통해 28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단말 가격은 98만9천원(통신서비스 이용료 별도)이며, 올레 기가 인터넷과 올레 tv 요금제에 동시에 가입하고 일시불로 결제하면 정상 단말 가격보다 약 60% 저렴한 42만 9천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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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LG전자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IPTV 기능이 내장된 일체형 PC ‘올레 tv 올인원’을 오는 31일 출시한다. |
KT 이필재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올레 tv 올인원’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밖에서도 집 안의 가전제품 등을 컨트롤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레 tv 올인원’ PC는 인텔 인사이드 쿼드코어 CPU와 128GB SSD를 탑재했으며 윈도 8.1 기반의 인터넷 웹 서핑 및 문서 작업 기능도 갖췄다.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이 가능한 27인치 풀HD IPS 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착탈식 일체형 PC로 교체가 쉬워 업그레이드 및 A/S도 편리하다고 KT는 설명했다.
su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