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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보이앤씨, 항공기 관제훈련 시뮬레이션 기술 국산화 성공
악천후 기상 상황에서도 관제사가 항공기를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항공 관제훈련 시뮬레이터 핵심기술이 인천의 한 항공 IT 개발 전문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다보이앤씨(대표 최창진)는 해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관제훈련 시뮬레이터 핵심기술인 ‘시뮬레이션 자동화처리 모듈’을 연구ㆍ개발한 지 6년여 만에 국산화했다고 26일 밝혔다.이 기술은 실제 공항기상 및 주야간 환경을 구현한 가상 3차원(3D) 환경에서 관제사와 조종사가 주고받는 음성을 인식해 항공기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자동 처리한 뒤 항공기의 지상유도 및 통제시스템(A-SMGCS)을 구현하는 관제훈련 시스템이다.

관제사가 이 기술을 이용하면, 시나리오대로 연출된 각종 기상 상황을 사실적으로 재현되면서 항공기 운항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등 각종 상황에 대한 관제사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대량의 항공기 항적을 보다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성능개선의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대해 항공전문가들로부터 호평도 받고 있다.


인천=이홍석 기자/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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