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클렌즈 라이프]③내 몸 안의 유해물질, 독소란 무엇인가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클렌즈는 내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하는 해독과정이다.

그렇다면 과연 독소는 무엇일까. 독소는 방사능,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 뿐만 아니라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도 매일 축적될 수 있다. 해독을 말하기에 앞서 독소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봐야 한다.

독소란 건강에 해를 끼치며 인체에 자극을 일으키거나 인체 기관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며 생화학적 대사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자연적 또는 인공적 물질들을 포함하며 호흡이나 음식물 또는 피부를 통해 흡수되어 인체에 축적되며, 가볍거나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임신부로부터 태아로 전달되기도 한다. ​ 

[사진출처=123RF]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대인들은 누구나 몸속에 측정이 가능한 정도의 합성화학물질을 수백 가지씩 가지고 있는데 대부분 음식을 통해 흡수하게 된다. 트랜스지방이 들어있는 인스턴트식품, 합성보존제가 들어간 가공식품 등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들이 체내 독소를 쌓이게 하는 것들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기준 55kg의 성인이 1년동안 섭취하는 식품 첨가물이 약 24kg정도에 달한다. 알게 모르게 음식을 섭취하면서 독소들로부터 무방비 상태로 공격 당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해독이라는 단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시기 적절하게 제거되지 못한 독소는 순환계에 남아서 자극과 손상을 일으키는데 우리 몸의 뛰어난 생존 본능으로 한동안은 생명을 지킬 수 있지만, 이 상태가 오랫동안 계속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독성은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 과식을 하거나, 소화시키기 어려운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음식을 먹을 때도 독이 발생할 수 있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