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아 특별 패키지 봇물
야외시네마·윷놀이·특식 서비스
미리 예약하면 대폭 할인 혜택도
추석 연휴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름 휴가에 이어 보너스 같은 나흘간의 휴가다. 여기에 사흘을 보태면 최장 9일까지도 쉴 수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했다면 여름 성수기 못지 않은 비용을 감안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국내 호텔로 눈을 돌려보자. 황금 연휴를 끼고 늦은 여름휴가를 보내거나, 명절 나느라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다. 서울, 수도권, 제주 특급호텔들은 추석 황금연휴에 맞춰 다양한 추석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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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한달을 앞두고 서울 수도권 특급 호텔등은 다양한 추석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임피리얼 팰리스서울 추석 패키지 이미지. |
먼저 그랜드 힐튼 서울은 한가위 패키지 상품 4종과 한가위 패밀리 패키지 2종을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선보인다. 한가위 패키지 상품 가격은 타입에 따라 13만5000원부터 25만9000원까지(세금 및 봉사료 별도) 다양하다.
그랜드 힐튼 서울 내에 위치한 레지던스 타입의 그랜드 스위트는 3인 이상 가족 고객을 위한 한가위 패밀리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3~4인 조식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가격은 19만~23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서울신라호텔에서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영빈관 정원에서의 야외 시네마를 즐길 수 있다. 동반 고객에 따라 ‘패밀리 가든 시네마’ 패키지와 ‘문라이트 시네마’ 2종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 가든 시네마’ 패키지 고객을 위해서는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 영화를 상영하며, 스페인 프리미엄 맥주 ‘에스트렐라 담(Estrella Damm)’ 브랜드의 맥주와 메가박스 팝콘을 제공한다. ‘문라이트 시네마’ 패키지 고객은 영화 감상과 함께 ‘와이너리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켄싱턴제주호텔은 ‘골든 홀리데이’ 패키지를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두 기간에 걸쳐 선보인다. 패키지를 미리 예약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도 있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디럭스룸 숙박과 함께 ‘라올레’의 조식 뷔페 또는 이탈리안 퀴진 ‘하늘오름’에서의 지중해식 브런치 중 택할 수 있다. 가족 고객에는 어린이 1인 조식이 제공되며, 커플 고객에는 ‘라 비예이유 훼름 루즈 와인’과 함께 케이크가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로비라운지 델마르에서 전통차, 떡 세트를 제공한다. 오후 12시 얼리 체크인과 오후 2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제공된다. 호텔 내에 위치한 IP 에스테틱 바디 또는 페이셜 트리트먼트 2인 50% 할인권 1매도 함께 제공된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