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크레타는 지난 7월 6783대를 판매해 인도에서 판매 중인 SUV 23개 차종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인도 시장 판매량은 지난 7월 총 3만65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4.7% 급성장했다. 이 가운데 크레타 판매분이 현대차 인도 판매 증가분의 93.8%를 차지하며 인도 시장 실적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크레타는 출시 한 달 만에 인도 전체 판매 차종 순위에서도 9위에 오를 만큼 인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크레타는 공식 출시를 앞두고 20여일간 실시된 사전계약에서 1만5000대의 계약을 초반부터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크레타가 올해 말 ‘2016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될 가능성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현대차는 2013년 그랜드 i10, 2014년 i20에 이어 3년 연속 ‘인도 올해의 차’ 배출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크레타는 1개의 가솔린과 2개의 디젤로 구성됐으며, 최고출력 123마력의 1.6 가솔린과 90마력의 1.4 디젤, 128마력의 1.6 디젤로 이뤄졌다.
또한 17인치 다이아몬드 컷 알로이 휠, LED 포지셔닝 램프, 5인치 터치스크린 오디오 시스템, 사이드ㆍ커튼 에어백 등의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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