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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핏빗’ 제임스 박 CEO, 내달 국내서 첫 강연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애플과 삼성, 샤오미를 제치고 웨어러블 밴드 세계 1위로 우뚝선 한국계 벤처 유니콘 핏빗(Fitbit). 핏빗의 설립자인 제임스 박 CEO가 내달 3일 서울 역삼동 디 캠프(D.camp) 다목적 홀에서 벤처창업을 꿈꾸는 고국의 후배 젊은이를 위한 강연을 연다.

웨어러블 피트니스 밴드 시장의 선두주자인 핏빗은 올해 1분기 현재 미국 시장에서 68%, 전세계 34%의 점유율로 웨어러블 밴드 세계 시장 1위를 기록했다. 핏빗은 아시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해서 한국을 거쳐 아시아 지역 투어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제임스 박이 웨어러블에 대한 인식조차 별로 없었던 시기인 2007년 핏빗을 설립하고 올해 5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키기까지 도전과 성공을 이뤄낸 비결을 밝힌다.

제임스 박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하버드대학 컴퓨터 공학과를 중퇴하고,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를 거쳐 1999년 벤처기업인 에페시 테크놀로지와 2002년 와인드업랩스를 설립ㆍ매각했다. 이어 핏빗을 창업해 글로벌 1위 벤처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제임스 박의 강연은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가 벤처 20년 & 모태펀드 10년을 기념하기 위한 홍보 목적으로 열리며 KBS 다큐멘터리인 ‘다큐 1’의 신년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들은 디 캠프(http://dcamp.kr/event/apply/67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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